[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유진기업이 4%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3년 반을 기다린 하이마트 상장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결실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유진기업은 전날보다 205원(4.58%) 오른 4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21~22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는 하이마트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최대 1조7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 후 지분 31%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진기업은 하이마트 지분가치가 최대 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현재 유진기업 시가총액 2800억원보다 큰 규모다.
더욱이 재무부담이 줄어드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하이마트가 부채를 일부 상환하면 연결부채비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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