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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원전 고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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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럽국가와 대조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유럽 국가들이 원자력발전소 폐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원전을 고수하겠다는 정책을 재확인해 눈길이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주관한 '원자재와 천연자원 - 도전과 정책'이라는 주제의 회의에 참석해 EU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려면 원자력 발전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원자력 발전은 대체에너지의 하나다. 이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유일한 에너지원"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자국 내 발전의 75~80%를 원자력 발전에 의존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한편 이 같은 발언 전날 이탈리아에서는 국민투표를 통해 유권자들이 압도적으로 원전에 반대했다.


또 독일은 오는 2022년까지 자국 내 원전 가동을 영구 중단할 방침이고 스위스도 점차 없애 2034년까지 원자력 발전을 없애겠다는 입장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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