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비상장주식 시장이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오는 14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이차전지 전해액 소재 제조업체 리켐이 1만7400원(-1.42%)으로 하락 반전하며 장외에서 마지막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0일 공모 청약을 미달로 마감한 공장 자동화 설비업체 쓰리피시스템도 5350원(-2.73%)으로 약세가 이어졌다. 이달 30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는 1만2450원(-0.40%)으로 내려 7거래일 동안 하락세가 지속됐다.
상장 승인 관련주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가 2만8050원(+0.54%)으로 하루 쉬고 다시 상승했다. 의료용 기구 및 화장품 소매업체 제닉은 2만250원(+10.35%)으로 급등했다. 코스닥 심사 청구 기업인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은 1만6250원(-1.22%)으로 내려 18거래일 동안 약세를 이어갔다.
삼성 관련주로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이 6790원(+0.72%)으로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5만7750원(-0.86%)으로 하락했다.
금융 관련주로 생명보험사 KDB생명이 4300원(+2.38%)으로 이틀 연속 올랐다. 미래에셋생명은 시세변동 없이 보합으로 마쳤으나 증권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은 1만2100원(-0.82%)으로 하루 쉬고 다시 내려 52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제조업 관련주로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이 6만4250원(+0.39%)으로 상승전환했다. 코아 생산 공급업체 포스코티엠씨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세원테크는 각각 1만9000원(-5.00%), 4550원(-3.19%)으로 둘 다 5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그밖에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과 신재생 에너지사업체 STX에너지가 각각 31만원(-1.59%), 4만2000원(-4.55%)으로 내렸다. 체육복표 발행사업체 스포츠토토와 온라인 교육전문 기업체 웅진패스원은 각각 1만1900원(-2.06%), 8500원(-2.86%)으로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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