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28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지방투자 공동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전국 13개 광역시도가 같이 준비한 이번 투자설명회는 올해 새로 개편된 지방투자 촉진보조금 지원제도와 각 지방의 우수한 투자환경 및 지원제도 정보를 공유코자 마련됐다.
지방투자 촉진보조금제는 지방에 투자할 경우 정부가 입지, 설비, 교육훈련비 등 최대 60억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비로 3000억원이 넘게 지급됐다.
이번 설명회는 13개 광역시도마다 투자유치 프로젝트 설명회를 비롯해 세무·자금지원 등 기업별 맞춤형 개별상담, 투자설명회(IR) 등 지방투자 활성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하길 원하는 기업은 지방투자포탈지원시스템 홈페이지(www.comis.go.kr)나 한국산업단지공단 투자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산단공측은 "이번에 발굴된 지방투자 희망기업을 상대로 하반기엔 팸투어를 실시해 기업 입지선정에도 직접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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