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한국은행이 '청소년 경제캠프'를 연다.
한은은 12일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건전한 경제의식 함양을 통해 합리적인 경제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 여름방학 중 '청소년 경제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8월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 동안 한은 본부 및 인천에 있는 인재개발원에서 숙식 포함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전국 고교생 40명 이내를 대상으로 한다.
보호자와 교사가 확인한 참가신청서와 경제에세이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www.bokdeducation.or.kr 참조)
참가자는 한은 경제교육 홈페이지에 공지된 '청소년 경제캠프 참가자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발표는 7월8일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선정된 학생은 전자우편으로 개별 통지된다.
경제캠프 전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한국은행 총재 명의의 청소년 경제캠프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은은 "금번 경제캠프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금융교육부문을 강화하는 한편 체험형 경제교육 실습 과정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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