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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 유증으로 인한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 <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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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화증권은 10일 3자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한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2분기 실적기대치를 충족할 전망으로 최근 주가하락은 저가매수 기회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유증에 따른EPS 희석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안성호 애널리스트는 "지난 7일 증자발표 후 주가하락을 통해 희석효과가 반영됐고, 잠재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 2분기 이후 실적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하나마이크론은 지난 7일 3자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이번 증자를 통해 확보된 450억원(보통주 3,455,160주, 발행가격 1만3024원)은 차입금 상환에 350억원, 설비투자에 100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안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주가는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잠재적인 유상증자 부담감으로 지지부진한 주가흐름을 지속했다"며 "유상증자에 따른 희석효과로 주가가 단기에 급락했으나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하락은 저가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종전 주가가 잠재적인 유상증자 부담감으로 할인된 상태였고, 2분기 실적도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803억원(분기비 22.9%), 영업이익 84억원(23.1%)으로 기존 추정치에 충족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물량 증가로 가동률이 1분기 83%에서 4월 이후 95%대로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분기 7.6%에서 2분기 10.4%로 빠르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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