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나마이크론이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 희석 분석에 하락세다.
8일 오전 9시 2분 하나마이크론은 전일보다 3.44% 하락한 1만4050원을 기록중이다.
동부와 우리투자증권으로 매도세가 유입중이며 이틀째 약세다.
하나마이크론은 7일 시설자금 1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345만5160주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정 대상자는 에이치앤큐제2호사모투자전문회사이다. 발행가액은 1만3024원 할인율은 10%다. 발행된 신주는 1년간 전량 보호예수된다.
홍정모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유상증자는 약 15%의 희석효과를 유발하는 기존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악재"이지만 " 주가 조정은 단기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 이번 유상증자 결정은 '반도체 외주 확대 효과'에 따른 미래 수익창출을 위한 선투자자금 성격"으로 " 업황 호조로 가동율은 호전돼 이익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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