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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표밭..세계한인회장 14일 서울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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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재외국민선거를 앞두고 세계 한인회장들이 서울에서 집결한다.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14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2011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2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국가인 80개국 284개 도시에서 382명의 한인회장이 참석한다.


내년 총선을 앞둔 만큼 15일에는 한나라당 조진형·민주당 김성곤·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동포정책 포럼이 개최된다.


또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한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21세기 재외동포사회 미래상에 대한 토론도 열린다.


권 이사장은 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한인회간 상호 교류와 공통의 관심을 토론하고 한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모국과 한인사회의 동반성장의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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