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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하나銀, 印 인베스터 '최고 은행' 선정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인도네시아 하나은행(PT Bank Hana)은 인도네시아 금융전문지인 '인베스터(Investor)'의 '베스트뱅크어워드(Best Bank Award)' 시상식에서 총자산 10조루피아(원화 1조2730억) 이하 부문 '2010년 최고의 은행'으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지난해 자산 성장성 및 수익성·건전성 등 총 12개 영역별 평가에서 총 80개 은행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2007년말 총 5개 지점을 가진 인도네시아 소형 은행을 인수하면서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이후 적극적인 현지화 정책 및 영업력 확대를 통해 현재 총 2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자본 및 자산 건전성과 자산 및 이익 증가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창식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장은 "그동안 축적된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경험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점 확대는 물론 현지 지역 영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하나銀, 印 인베스터 '최고 은행' 선정 ▲인도네시아 금융전문지인 '인베스터(Investor)'로부터 총자산 10조루피아(원화 1조2730억원) 이하 부문 '2010년 최고의 은행'으로 선정된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임원들.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수기야르토(Sugiarto) 이사, 박성호 부행장, 바유(Bayu) 이사, 최창식 은행장, 콘스탄티누스(Konstantinus)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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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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