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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신혜인과 결혼..신치용 감독 사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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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스포츠 대표 '얼짱' 커플 박철우(삼성화재)-신혜인이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철우는 소속팀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의 사위가 된다.


삼성화재는 9일 간판 공격수 박철우가 신치용 감독의 딸인 신혜인과 오는 9월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5월 말 양가 상견례를 했고 오는 9월 3일 오전 11시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사옥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박철우는 소속팀을 통해 "예쁜 신부를 얻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 이제부터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팀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혜인은 '얼짱 농구선수'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신세계에서 뛰었다.


박철우가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신혜인과 사귀자 배구계에서는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숙적 관계인 점을 들어 '로미오와 줄리엣'에 이들을 비유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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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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