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을 지지한 가운데 영국 총리도 대열에 합류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반 총장의 연임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머런 총리는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유엔을 효율적으로 이끌어가는 (반 총장의) 의지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개혁 의제를 만들어 내는 반 총장과 함께 일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반 총장에 대해 "복잡한 국제적 과제에 대한 유엔의 필수적인 역할을 부각시켰다"고 호평했다.
전날 반 총장은 5년 임기의 유엔 사무총장 자리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현재 경쟁자는 없는 상황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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