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한국전력과 4개 발전 자회사들이 지난해 상반기 이후 LG서브원과 소모성 자재(MRO) 구입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전력과 남동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은 기존까지는 각자 사무자재를 구매해왔지만 지난해 상반기부터 연달아 LG서브원과 계약해 소모성 자재를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LG전자 부회장 출신으로 김쌍수 한전 사장이 2008년 8월 취임한 이후 잇따라 이뤄졌기 때문에 MRO업체 선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한국전력은 LG서브원을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계약했고 다른 선정배경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기업계열 MRO 사업자는 상생방안에 따라 중소업체들을 상대로 영업을 확장하지 않겠다고 소상공인들과 합의를 가졌다. 반면 LG서브원은 협의안에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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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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