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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21ㆍ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 격인 강산ㆍ볼빅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5000만원)에서 우승했다.
고아라는 8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골프장(파72ㆍ6334야드)에서 열린 최종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정상에 올랐다. 2008년 프로에 데뷔했으며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활약한 고정운 풍생고 감독의 1남2녀 중 장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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