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일본의 5월 외환보유고 규모가 2개월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은 7일 5월 외환보유고가 1조1395억2400만 달러로 전월 1조1355억4900만 달러 대비 39억75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집계를 시작한 2000년 4월 이후 2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국채 수익률 하락에 따른 평가가치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월 3.290%에서 5월 3.063%로 낮아졌다. 그러나 유로·달러 환율이 4월 말 1.4806 달러에서 5월 말에 1.4397 달러로 떨어지는 등 유로화 자산가치가 낮아지면서 증가폭은 크지 않았다.
외환보유고는 외국 통화 표시 증권과 예금,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 IMF 특별인출권(SDR), 금 등으로 구성된다. 5월 말 기준으로 외화자산은 1조622억 달러, IMF 포지션 184억7000만 달러, SDR 205억5000만 달러, 금 378억 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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