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7일 우주일렉트로닉스에 대해 실적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실적 하향 조정은 주로 글로벌 IT수요 부진에 따른 것"이라며 "그러나 경쟁력을 감안한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우주일렉트로닉스가 최악의 국면을 지나 서서히 회복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IFRS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404억원, 영업이익 역시 대폭 늘어난 69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우주일렉트로닉스에 대한 투자포인트로 ▲글로벌 IT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태플릿PC는 판매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 점 ▲기술력 증가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내에서 점유율 상승이 예상되는 점 ▲삼성과 LG 이외에 글로벌 세트업체들로의 납품비중이 상승하고 있어 글로벌 부품업체로 도약하고 있다는 점 ▲기존의 커넥터 이외에 FFC와 IMT 등 신규제품의 매출 비중이 상승하고 있어 타사 대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점 등을 꼽았다.
이 애널리스트는 "우주일렉트로닉스의 2011년 연간 예상 실적으로 다소 하향 조정하긴 하지만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는 여전히 주가수익비율(PER)7.7배의 낮은 기업가치 대비 주가 배수(밸류에이션 멀티플)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우주일렉트로닉스의 앞선 경쟁력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