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는 자사의 스마트TV가 '오르세미술관전' 전시회에서 도슨트(전시물 안내인)로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부터 오는 9월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오르세미술관전-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 전시회에 전시된 걸작에 대한 사전 지식을 제공하는 도슨트 영상을 함께 제작하고, 전시회 기간 동안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관람객들은 삼성 스마트TV로 제공되는 도슨트 영상을 통해 이번 전시회의 대표작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전시회를 더욱 알차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 주는 5㎜ 초슬림 디자인의 최신 스마트TV를 통해 전시회의 대표작들을 생생한 화질의 영상으로 소개한다.
이와 함께 46인치 대형 모니터 4대로 구성된 LFD 비디오월을 통해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밀레의 '봄' 등의 작품을 화려한 영상으로 소개해 관람객들에게 기술과 예술이 만나 완성된 색다른 감동을 전해 준다.
삼성전자는 '갤러리 온(Gallery on)', '아이에게 보여 주고 싶은 명화' 등 12종의 명화감상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어, 스마트TV 앱을 통해 공부했던 유명 작품들을 이번 전시회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어 교육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크릿 디자인으로 최고의 화면 몰입감을 제공하는 삼성 스마트TV로 오르세미술관의 명화를 그대로 관람하는 듯한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며, "관람객들에게 걸작을 감상하는 깊은 감동과 함께 작품에 대한 지식까지 쌓을 수 있어 더욱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르세미술관전-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은 오는 9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로 고흐, 모네, 고갱, 르누아르, 세잔, 밀레 등 19세기 대표 작가들의 회화와 데생 등 총 134점이 전시된다. 특히,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전성기 최고의 걸작인 '별이 빛나는 밤'이 국내에 최초로 공개돼 국내 미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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