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시아투어 난산차이나마스터스 최종일 연장접전 끝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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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최연소 PGA멤버' 김비오(21ㆍ넥슨ㆍ사진)가 '중국원정길'에서 우승컵을 수집했다.
김비오는 5일 중국 산둥 난산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끝난 원아시아투어 난산차이나마스터스(총상금 100만 달러) 최종일 6언더파를 몰아치는 뒷심을 앞세워 공동선두(10언더파 278타)에 오른 뒤 연장 세번째 홀의 '우승 버디'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이 18만 달러다.
김비오는 마이클 롱(호주) 등 4명의 선수가 벌인 연장 첫번째 홀인 18번홀(파4)에서 티 샷이 페어웨이 왼쪽 벙커에 빠져 위기를 맞았지만 세번째 샷을 홀 3m 지점에 떨어뜨린 뒤 극적으로 파세이브에 성공해 우승의 토대를 마련했다. 18번홀에서 다시 진행된 연장 두번째 홀에서는 파를 기록했고, 세번째 홀에서는 3m 버디로 승부를 갈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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