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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78% "결혼하면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서두를 것"

결혼 후 혼인신고를 하는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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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결혼을 앞둔 미혼남녀 10명 중 8명 정도는 결혼 후 혼인신고를 6개월 이내에 서둘러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개월 이내 혼인신고를 하겠다는 비율은 9년 전인 2002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여서 의식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이는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www.feelingyou.net)와 공동으로 5월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48명(남녀 각 27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혼인신고는 결혼 후 어느 정도 경과된 뒤 하시겠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85.8%와 여성의 70.4%가 ‘6개월 이내’로 답해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는 ‘1년 이상 경과 후’(남 9.9%, 여 21.6%), ‘7개월 ∼ 1년’(남 4.3%, 여 8.0%)의 순이다.


비에나래가 2002년 12월 미혼 남녀 각 530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을 때는 남성의 경우 ‘6개월 이내’(67.0%)가 가장 많고, ‘7개월 ∼ 1년’(18.4%) - ‘1년 이상 경과 후’(14.6%) 등의 순위였으나, 여성은 ‘1년 이상 경과 후’가 49.1%로 가장 높고, ‘7개월 ∼ 1년’(27.9%) - ‘6개월 이내’(23.0%) 등의 순이었다.


9년 전에 비해 혼인신고를 결혼 후 6개월 이내에 하겠다는 비중에서 남성은 18.8%, 여성은 무려 47.4%가 증가하여 주목을 끈다.


손동규 비에나래 명품커플위원장은 “이와 같은 현상은 이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만혼의 증가 등과 맥을 같이 한다”라며 “이혼이 늘어남에 따라 과거에 비해 결혼실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이 누그러졌고, 전반적인 혼인 연령이 높아지면서 결혼생활에 빨리 적응하려는 의식이 강해졌다”라고 설명했다.


“혼인신고를 결혼 후 6개월 이내에 '비교적 빨리' 하겠다고 답한 경우 그 이유”에 대해서도 남녀간에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즉 ‘결혼했으니 당연’(남 63.8%, 여 39.4%)과 ‘부부로서 일체감 조성’(남 21.3%, 여 21.6%) 등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그 외 남성의 경우 ‘심리적 안정 도모’(7.1%)에 이어 ‘상호 책임감 증대’(4.3%)가 뒤따랐고, 여성은 ‘상호 책임감 증대’(19.6%)가 먼저이고 ‘심리적 안정 도모’(13.1%)가 그 뒤를 이었다.


“혼인신고를 6개월 이후에 '가능한 늦게' 하겠다고 답한 경우 그 이유”로는 ‘상대관찰’(남 71.6%, 여 66.5%)이 단연 높고 ‘서두를 필요가 없어서’(남 19.1%, 여 28.3%)를 그 다음 이유로 꼽았다.


‘배우자가 결혼 후 혼인신고를 차일피일 미룰 경우’ 남녀 모두 ‘상대 심정 이해한다’(남 65.3%, 여 28.8%)는 반응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책 잡히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10.3%)와 ‘따진다’(9.4%)로 답했고, 여성은 ‘자괴감이 생긴다’(21.4%)와 ‘따진다’(19.8%), ‘야속하다’(16.0%), ‘책잡히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10.7%) 등과 같이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상대 심정 이해한다’는 응답률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낮다는 점이다.


커플예감 필링유의 조은영 책임컨설턴트는 “여성의 경우 결혼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및 경제적 울타리를 확보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라며 “그런데 남편이 결혼 후 중심을 잡지 못하고 머뭇거릴 경우 크게 실망하게 된다”라고 조사결과를 분석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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