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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과 다른 재혼의 법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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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최근 결혼정보업체에는 재혼을 희망하는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재혼 대상자들은 배우자감을 찾는데 있어 초혼 회원들과는 각종 조건이 전혀 딴판이라는 점.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www.ionlyyou.co.kr)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공동으로 회원으로 등록한 재혼 희망 돌싱(돌아온 싱글) 648명(남녀 각 3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초혼과 다른 재혼만의 특징을 남녀 각 5가지씩 10개를 선정했다

우선 남성 회원들의 주요 특징이다.


◆ ‘후궁같은 편안한 여성이 좋아요!’ = 많은 재혼대상 남성들은 푸근하고 대하기 편한 여성을 원한다. 잔소리 많고 이것저것 깐깐하게 따지는 중전마마형의 전 배우자에게 질렸기 때문이라는 게 그들이 내세우는 이유. 특히 40대 이상의 남성에 많다. 대상자 237명 중 67.9%인 161명이 여기에 속한다.

◆ ‘제가 지금 황금기를 누리고 있네요^^’ = 50대 이상의 남성들에게서 자주 듣는다. 결혼정보업체에서 소개한 여성들이 대부분 기대 이상이라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것. 초혼때는 자신의 경제력이나 가정환경 등이 열악할 뿐 아니라 직장에서의 위상도 낮아 별로 내세울 게 없었으나 그 동안 사회적 지위나 경제력 등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초혼때보다 훨씬 좋은 상황에서 여성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50대 이상의 남성 120명 중 61.7%인 74명이 초혼때보다 만족스런 여성을 만났다고 평가했다.


◆ ‘여성의 나이를 좀 낮춰주세요’ = 상담시에는 나이에 별 관심이 없었으나 1, 2회 만남을 진행하면서 점점 나이를 낮추는 사례가 많다. 당초에는 초혼때와 비슷하게 3∼4세 정도의 나이 차이를 원했으나, 횟수가 늘어나면서 7∼8세, 10세∼12세 등과 같이 나이 차이를 점점 벌려가는 회원이 많다. 실제 만나보니 얼굴이나 목 등에 주름이 있을 뿐 아니라 머리나 차림새도 아줌마스럽다며 좀 더 젊은 여성을 원하는 것.
45세 이상의 남성 중 회원 활동을 진행하면서 당초의 나이 조건을 변경한 회원은 76명으로 대상자 185명 중 41.1%에 달한다.


◆ ‘자녀 2명 이상 출산 여성은 피해주세요’ = 이혼 경험이 있는 남성들은 상담시에는 직접 양육만 하고 있지 않으면 상대의 출산 자녀수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나 막상 맞선 상대를 추천하는 중 자녀를 2명 이상 출산했다고 하면 양육과 무관하게 부정적으로 변한다. 남성의 입장에서 재혼 여성에게 요구하는 최소한의 신체적 순결(?)은 ‘자녀 1명 출산’까지인 셈이다. 40대 이상 남성 237명 중 40%에 가까운 92명이 2명 이상 출산자를 기피했다.


◆ ‘나는 아직 아기도 가질 수 있습니다’ = 60대 이상의 남성들이 자신의 건강을 과시하기 위해 자주 쓰는 표현이다. 여기에는 마지막 정열을 불태울 수 있도록 매력적인 젊은 여성을 소개해 달라는 의미가 함축돼 있다. 60대 이상 18명 중 83.3%인 15명이 비슷한 주문을 했다.


손동규 비에나래 명품커플위원장은 “남성은 초혼과 마찬가지로 재혼 대상자도 여성의 외모와 신체적 조건에 관심이 높다”라며 “단지 재혼 대상자들은 나이가 초혼에 비해 평균적으로 높기 때문에 나이 차이를 크게 벌리거나 출산 자녀수를 제한함으로써 이런 조건을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여성 재혼 희망자들의 특징!


◆ ‘사업가가 좋아요’ = 여성 재혼 대상자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사업가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 초혼 여성들이 대부분 기피하는 것과는 완전히 대조적이다. 물론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 궤도에 올라 있어야 한다. 재혼 대상 여성들은 전반적으로 나이가 많고 또 배우자 조건 중 경제력에 대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구조조정이나 정년퇴직 등에 대한 염려가 없고 일견 큰 돈을 쉽게 벌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이 크게 작용한다. 30대 이상 311명 중 237명(76.2%)이 선호 직업으로 사업가를 꼽았다.


◆ ‘적어도 본인 명의의 집은 있어야죠!’ = 20대와 30대 등 비교적 젊은 재혼 대상자들은 배우자가 가질 조건으로 집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연령대의 초혼 대상자들에 비해 이런 측면에서 요구 수준이 높다. 대상자 121명 중 72명(59.5%)이 집 보유를 필수조건으로 내걸었다. (참고로 이 나이대의 초혼 여성은 집 보유조건이 47% 수준이다). 그 대신 학력이나 신장, 나이 차이 등은 초혼에 비해 조건이 후한 편이다. 따라서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의 미혼 남성 중 집을 보유한 경우에는 까다로운 초혼보다 재혼 여성을 선호하기도 한다.


◆ ‘재혼하면 살림이나 하며 쉬고 싶어요’ = 전 배우자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정 파탄이 일어났거나 삶에 지친 여성들의 경우 이와 같은 요구가 많다. 40대와 50대 초반에 가장 많다. 대상자 178명 중 98명(55.1%)이 여기에 해당.


◆ ‘최소 20억 이상의 재산 보유자만 소개해 주세요’ = 40대와 50대의 여성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배우자 조건이다. 재혼을 할 바에는 평생 돈 걱정없이 편하게 살 수 있어야 한다는 논리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주장을 펴는 여성들 중에는 자신의 조건이 아주 열악한 경우가 많다는 점. 무직에 경제력도 미약한가 하면 2명의 양육아까지 데리고 있는 경우 등이다. 40∼50대 199명 중 18.1%인 36명이 유사한 범주에 속한다.


◆ ‘내 재산 많다는 얘기는 절대 하지 마세요!’ = 10억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여성들이 빠짐없이 부탁하는 요청사항이다. 대부분의 경우 재산의 상당 부분은 자녀를 위해 할당하고 나머지는 본인 개인 명의로 유지하기를 원한다. 10억 이상 보유자 54명 중 31명이 이와 같은 부탁을 했다.


이경 온리유 명품매칭본부장은 “재혼 대상 여성들의 관심사는 경제력에 집중된다”라며 “초혼 여성들이 여타 조건도 백화점식으로 두루 보는데 비해 재혼 대상자들은 일단 경제적 풍요를 통해 구겨진 체면을 회복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라고 분석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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