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한국은행은 '사회과 교사 경제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월15일부터 29일까지 1기, 8월1일부터 5일까지 2기 등 각 4박5일간 총 2회에 걸쳐 한국은행 본무 및 인천의 인재개발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직무연수는 전국 중, 고등학교 사회과 교사 80명(기당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1기는 일반 사회과목, 2기는 경제과목 교사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직무연수는 금융, 경제관련 주요 이슈 강의, 체험형 경제교육 실습, 경제교육 시범강의, 신문을 활용한 금융교육 수업 사례, 현장 체험학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료로 운영되는 직무연수에서는 숙식도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교사 선정은 참가신청 순서에 따라 하되 시, 도별 및 학교별로 적정인원을 안배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정오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선정결과를 게시하며 참가교사에게는 전자우편으로 개별 통지된다.
한은은 "여름방학 기간 중 실시되는 직무연수는 중, 고등학교 사회과 교사들의 수업역량 강화를 통한 청소년 경제교육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마련됐다"며 "특히 금융위기 이후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금융교육 부분을 강화하는 한편 체험형 경제교육 실습과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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