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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통해본 ‘현충일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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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이달의 기록’ 온라인서비스…행사관련문서 9건, 대한뉴스 4건, 행사사진 3건 등

기록을 통해본 ‘현충일 행사’ 제13회 현충일 추도식 모습(196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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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가기록원은 ‘이달의 기록’으로 ‘현충일 행사’ 관련기록물을 선정, 나라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에서 온라인서비스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제공 중인 기록물은 ▲현충일 제정 및 행사관련 문서 9건 ▲대한뉴스 4건 ▲행사사진 3건이다.


1956년 현충기념일 제정과 공휴일 제정에 관한 건(제39회), 1958년 제3회 현충일 행사 실시의 건, 제28회 현충일 추념행사 및 원호의 달 행사계획(제19회) 등이 눈길을 끈다.

영상으로 된 1957년 제2회 현충일, 1971년 제16회 현충일(충혼은 영원히) 관련소식 등 ‘대한뉴스’ 4건도 이채롭다.


기록을 통해본 ‘현충일 행사’ 1956년에 작성된 '현충기념일 제정과 공휴일 제정에 관한 건'(제39회) 문서


‘현충일’은 1956년 4월19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1145호)을 고쳐 6월6일을 ‘현충기념일’로 만들고 그 해 6월6일 첫 기념행사를 가졌다.


국무회의록(제1회-127회)에 담긴 ‘현충기념일 제정과 공휴일 제정에 관한 건’(제39회)(1959년 4월16일 총무처)에 따르면 전몰군인의 추도식을 해마다 6월6일 열기로 하고 공휴일로 의결했다.


현충일(현충기념일)이 만들어지면서 1952~1955년 6?25전쟁 중 산화한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기위해 군 내부행사로 했던 3군 합동위령제가 국민적 행사로 격상됐다.


올해 56회째를 맞는 현충일행사는 현충일 제정 뒤 해마다 범정부적으로 전국차원에서 열려왔고 추념식 주관부서와 내용에 변화가 있었다.


주관부서는 기존의 국방부에서 현충일이 만들어진 뒤 ‘총무처’(현재 행정안전부)로 바뀌었다가 1983년 제28회 행사 때부터 국가보훈처로 넘어갔다.


기록을 통해본 ‘현충일 행사’ 제1회 현충일 추도식 참가 유가족 오열하는 모습(1956년)

식순내용도 달라졌다. ‘총무처’가 만든 ‘현충일 행사 계획안’에 따르면 제3회 계획안(1958년)에 ‘애국가 제창’, 제13회 계획안(1968)에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제28회 계획안(1983년)엔 ‘현충의 노래’, 제39회 계획안(1994년)엔 ‘헌시 낭송’이 들어있다.


지금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추념대상은 현충일 제정 초기엔 6?25전쟁의 전몰장병위주였다가 1965년 3월30일 대통령령으로 ‘국군묘지’가 ‘국립묘지’로 되면서 국립묘지 안장대상자에 베트남전쟁 전사자 및 항일운동을 한 순국선열이 들어가 그 대상이 넓어졌다.


추념사내용은 해마다 호국영령을 추모하면서 정치?사회적 지향점을 반영해온 국민들 힘을 모으고자 했다. 1960년대는 ‘반공정신’을, 1970년대는 ‘경제개발’과 ‘자주국방’을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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