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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연휴, 나들이 계획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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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현충일(6일)인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연휴에는 나들이 계획을 세워도 좋을 전망이다. 전국에 구름만 다소 낄 뿐 비 소식은 없기 때문이다. 구름 탓에 햇살은 강렬하지 않겠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일은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기상청은 3일 "토요일(4일)과 일요일(5일)은 남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조금 많은 날씨가 되겠고 토요일인 4일에는 최저 15~17도에서 최고 26~28도, 일요일인 5일과 월요일인 6일에는 최저 16~19도 최고기온 25~27도의 분포를 보이며 무더위는 없을 것"이라고 연휴 날씨를 전망했다.


구름 낀 날씨는 햇살이 강렬하지 않아 야외에서 활동하기엔 오히려 더 적합하다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 따라서 막바지 봄나들이나 4시간 이내 반나절 코스의 산행을 통해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는 것도 좋을 전망이다.


구름이 햇살을 가리더라도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한 햇살이 없을 때는 자칫 자외선 차단제를 소홀히 하기 쉬운데 자외선의 80%가 구름을 뚫고 피부에 닿기 때문이다. 보라매병원 피부과 전문의 이종희 교수는 "자외선 차단제는 SPF지수 35~50정도로 외출 30분 전에 미리 발라 피부를 코팅해주는 시간을 두는 것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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