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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서산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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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3만t 보관시설…LG화학, 호남석유화학 등 대산공단 입주회사에 안정적으로 공급

㈜E1 서산공장 준공 (주)E1 서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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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E1 서산공장이 준공됐다.

충남 서산시는 2일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서 유상곤 서산시장, 구자용 ㈜E1 대표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1 서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430여억원이 들어간 E1 서산공장은 배로 들여온 액화석유가스(LPG)를 탱크에 보관하는 시설로 지난해 4월 착공했다.

액화석유가스 3만t을 저장할 수 있는 서산공장 준공으로 대산공단 입주회사인 LG화학, 호남석유화학은 안정적으로 부탄가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구자용 E1 대표이사는 “석유화학원료인 부탄가스를 싼값에 안정적으로 공급, 국내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와 새 LPG 수요창출로 에너지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곤 서산시장은 “E1 서산공장 준공으로 서산시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이 더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얼마 전 있었던 SK이노베이션 서산공장 착공과 함께 서산시가 그린에너지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탄가스는 석유화학제품 원료인 나프타의 대체재로 나프타보다 값이 싸므로 이를 쓰면 비용을 줄 수 있어 수요가 크게 느는 추세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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