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장외주식 시장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오는 3일 코스피 상장 예정인 위성방송 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가 1만8900원(+1.61%)으로 나흘 연속 올랐다. 이날 공모 청약 첫날인 LCD 필름 검사장비업체 넥스트아이가 1만1300원(-7.38%)으로 급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오는 2일 공모 예정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체 코오롱플라스틱은 5400원(+8.00%)으로 급등했다.
이달 8일 공모 예정인 패션의류 제조업체 엠케이트렌드와 이달 23일 공모 예정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각각 1만3000원(-3.70%), 1만9000원(-8.21%)으로 15일, 14일 동안 약세를 이어갔다. 이달 30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는 1만4000원(+16.67%)으로 급등해 신고가 행진을 하며 업종간 희비가 엇갈렸다.
상장 승인 관련주로 반도체 장비업체 아이씨디가 2만7950원(-0.18%)으로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차전지 전해액 소재 제조업체 리켐과 자동차 금형 업체 탑금속은 각각 1만7700원(+4.12%), 5500원(+10.00%)으로 올랐다.
상장 심사 청구 관련 주로 사파이어 단결정 제품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9만6500원(-1.03%)으로 사흘 연속 내려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터보엔진 제품 개발업체 뉴로스는 1만800원(-2.70%)으로 내려 4거래일 동안 약세가 이어졌다.
삼성 관련주로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각각 20만500원(-0.99%), 5만7000원(-0.87%)으로 8일, 20일 동안 약세를 이어갔다.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삼성메디슨은 각각 11만8500원(+2.16%), 7350원(+0.68%)으로 둘 다 4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 밖에 컴퓨터 시스템 설계 및 자문업체 웹케시가 3900원(-4.88%)으로 하락했다. 건설업체 SK건설과 LG계열 IT서비스기업 엘지씨엔에스는 각각 5만3000원(+0.95%), 3만1250원(+2.46%)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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