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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국내 프로축구 K리그가 승부조작으로 출범 후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해외 테니스에서도 승부조작이 일어나 선수가 영구제명되는 일이 발생했다.
AP통신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테니스 선수 다니엘 쾰러러가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만달러와 영구제명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테니스 선수가 승부조작으로 영구제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 테니스윤리위원회(TIU)는 쾰러러가 2009년 10월부터 2010년 7월 사이에 세 차례 승부 조작에 연관된 행위를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경기와 승부조작 방법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한때 세계랭킹 55위까지 올랐던 전 국가대표 쾰러러는 오스트리아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완전히 충격받았다. 내가 선수들에게 접근해 승부조작을 지시하고 게임에 져주길 요구했다고 기소됐는데 이건 말도 안된다"고 억울함을 밝혔다.
하지만 쾰러러의 매니저 만프레드 나레이카는 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두 차례 경기는 다른 선수와 연관됐고 다른 한 번은 쾰러러 혼자 한 일"이라고 사실상 승부조작을 시인했다.
'크레이지 다니'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쾰러러와 나레이카는 지난해 8월 선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경기 배당률 리스트와 베팅 사이트 연결 링크를 올려놓아 2년간 보호 관찰 대상자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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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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