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이 31일부터 6월1일까지 키르키즈공화국을 방문해 재난대응 협력을 위한 논의를 실시한다.
이는 양국간 급경사지, 산사태 등 경사면 및 구조구급 분야의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를 위한 것이다.
특히 키르키즈공화국은 지난해 급경사지 모니터링 전문가 프로그램 및 구조구급관련 기술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박 청장은 키르키즈의 소방안전청과 구조훈련센터를 방문하고 급경사지 경사면 현장을 둘러본 후 보르비예프 비상사태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통해 양국간 ‘경사면분야’ 기술 제공 및 ‘급경사지분야’ 국제방재교육과정 교육 개설과 구조·구급활동 및 119신고시스템 등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1일에는 소방방재청과 키르키즈 비상사태부는 재난관리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해 국제적 재난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재난 방재 관련 기술 및 전문가 교환에 나서기로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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