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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미세 먼지 제주도 수준으로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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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구의 미세먼지 농도를 제주도 수준(45㎍/㎥)으로 저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014년까지 구의 미세먼지 농도를 제주도 수준(45㎍/㎥)으로 저감하기 위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금천구, 미세 먼지 제주도 수준으로 낮춘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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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강화, 도로 물청소 강화, 학교운동장 물뿌리기 지원사업, 노후 경유차 저공해 의무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구는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공사장에 월 1회 이상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점검, 위반 공사장에는 강력한 행정조치와 주민감시단을 구성, 먼지 발생원인에 대한 중점관리를 실시한다.


또 도로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큰도로를 중심으로 실시하던 물청소를 이면도로까지 확대실시하고 분진청소를 병행하는 등 연중 실시할 수 있는 도로 청소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연발생이 많은 노후 경유차에 대해서는 개별 방문, 매연저감장치 부착, 엔진개조, 조기폐차 등을 독려하는 저공해 의무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구는 이 외도 승용차요일제와 에코마일리지 주민 참여 실천운동 확산, 차없는 거리 조성, 나대지 잔디 조성 등 구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질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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