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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교육 1등구' 만들기 총력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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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고등학생들 대상 토론논술대회, 논술지필고사 등 잇달아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가 '교육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움직임을 벌이고 있다.


지역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론논술대회를 갖는 것을 비롯 논술 지필고사 등을 실시하는 등 교육1등구 만들기에 온 힘을 쏟고 있어 화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 26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고등학생들의 민주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논리력,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제1회 금나래 토론논술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CEDA(Cross Examination Debate Association, 교차조사식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金's(동일여고), 문일의 얼굴들(문일고), 백만불의 사나이(문일고), 재휴와 아이들(독산고) 등 총 4개 팀이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 중 인터넷 셧다운제(일명 신데렐라법)는 필요한가?'라는 주제를 갖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금천구 '교육 1등구' 만들기 총력전 펼쳐  ‘토론논술대회’ 진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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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DA토론이란 미국 대학간 아카데미식 토론대회에서 널리 사용되는 방식으로 주어진 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 어느 쪽에 서더라도 타당한 논리를 전개할 수 있어야 하는 토론 방식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팀은 동일여자고등학교의 金's, 준우승팀은 문일고등학교의 ‘문일의 얼굴들’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 학생들과 생각을 나누고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웠으며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넓은 안목과 깊은 식견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이번 대회 논술부문 지필고사가 총 80여명이 참가,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눠 실시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내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교육도시 금천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금천구청 교육담당관(☎2627-281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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