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한화케미칼이 실적호조에 힘입어 연이어 강세다.
31일 오전 9시22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날보다 2550원(5.71%)오른 4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0일 4.81%오른것에 이은 이틀째 강세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30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K-IFRS 연결기준)이 2404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61.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조1370억원으로 52.3% 늘어났고 순이익은 1652억원으로 12.9% 상승했다.
오승규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에도 PVC업황 호조에 따라 실적이 큰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와 3분기는 건축분야 성수기 진입과 더불어 하반기 일본 인프라 복구 본격화 등에 따라 PVC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일본 VCM 플랜트의 지진 여파에 따른 점진적인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대만 포모사의 연산 80만톤 규모의 VCM 플랜트의 가동 중단으로 PVC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져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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