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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中서 잘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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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中 직영매장 오픈 5개월 만에 지난해 매출 뛰어 넘어

정관장, 中서 잘 나가네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항저우 플래그십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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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인삼공사가 중국시장서 매출 순항 중이다.


인삼공사는 올해 들어 5월까지 중국시장서 4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의 중국 매출(39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올해 중국시장의 매출 목표인 7000만 달러를 9월에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직영점 운영 및 독자적인 마케팅 전략이 성공을 거뒀기 때문인 것으로 회사 측은 풀이했다.

인삼공사는 올해 중국 전역 5개 지사 체제 구축을 통해 중국주요 도시에 100여개 직영점 개설과 대형 중국유통망과의 제휴, 온라인, 홈쇼핑 런칭 등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중국 현지 마케팅을 위해 중국 대표적 음식박람회인 ‘F1 상해 음식문화축제’에 참여해 많은 중국인들이 정관장 홍보부스를 방문했다.


또 심천의화홈쇼핑 회원대상 플래그십스토어 초청행사와 대만에서 최근 개최한 K-POP콘서트에 후원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중국 심천에 정관장 첫 직영 매장을 오픈했고 이달 28일에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플래그십스토어(FS)를 오픈했다.


항저우 내 공속구(拱墅?)고급주택단지에 위치한 정관장 플래그십스토어는 598㎡의 면적에 총 3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주위에 5성급호텔과 상류층이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한 층 전체를 VIP전용 라운지로 운영한다.


항저우 플래그십스토어는 정관장 상품의 판매와 함께 홍보역할을 한다. 특히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뿌리삼’을 곳곳에 배치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홍삼차 등 시제품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체험마케팅도 강화해 정관장 제품판매를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중국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2015년까지 중국 시장에서의 목표인 매출 5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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