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진소재가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 기대감에 오름세다.
27일 오전 9시45분 현재 현진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350원(2.02%) 오른 1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현진소재에 대해 자회사 용현비엠의 대규모 수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자회사 용현비엠은 지난 26일 미국업체와 822억원 seamless 파이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계약 기간은 내년 말까지로 올해 7월부터 시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병화 연구원은"시제품을 받기도 전에 공급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고급 seamless 파이프 시장의 수요가 강하다"며 "중저가 seamless 파이프를 만드는 업체들은 많지만 고급 seamless 파이프를 제조하는 업체들은 일본의 스미토모 금속, JFE와 유럽의 일부 업체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에는 용현비엠이 유일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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