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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수익성 행진은 홀드율이 입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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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7300원→9400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KB투자증권은 27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홀드율 상승이 성장성과 수익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300원에서 94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송창민, 이현채 애널리스트는 "1분기 홀드율(칩 교환 금액 중 카지노가 확보한 금액의 비율)이 14.3%를 기록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216억원에 달했고 2분기 홀드율은 14.4%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파라다이스의 중국 마케팅 능력이 성공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제는 무리한 프로모션을 시행하지 않아도 일정 고객이 확보됐다고 판단할 수 있는 시점으로 중국인 VIP고객 증가가 지속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04.4% 증가한 1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인노동절과 일본 황금연휴로 인해 2분기 전체 입장객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홀드율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중국인 VIP고객 증가가 일본인 고객 증가율 둔화에 따른 디스카운트 요인이 제거되고 있다"며 "중국 입장객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파라다이스의 연간 매출액 성장률(CAGR)은 8.7%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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