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중] 대형주 약진.. '상승반전' 성공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26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출발한 뉴욕증시가 대형주들의 약진에 힘입어 상승반전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오전 3시40분(한국시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27포인트(0.30%) 상승한 1만2431.93을 기록 중이다.

특히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의 상승폭이 컸다.

같은시각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92포인트(0.87%) 오른 2785.30을, S&P500 지수는 7.04포인트(0.53%) 상승한 1327.51을 나타내고 있다.

통신 네트워킹 회사 레벨3 커뮤니케이션의 거래량이 9790만주를 넘어서면서 뉴욕 증시에서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뉴욕 현지시간 2시 기준). 마이크로소프트는 0.5포인트, 오라클 0.18포인트, 필립모리스 0.18포인트 상승세다. 반면, 존슨&존슨은 0.23포인트, 애보트랩스 0.17포인트, 애플 0.11포인트 밀리며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밖에 이날 호실적을 발표한 티파니가 8% 이상 급등중이다. 실적 기대감에 데이터 관리 회사 넷앱도 8%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