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오세훈 시장이 ‘DMC 유망 중소·벤처기업’ 대표 15명과 현장대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경제인과의 현장정책 간담회’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및 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번 토론 역시 관계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오 시장은 26일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 회의실에서 금동수 (주)KBS미디어 대표, 최용배 (주)청어람 대표, 한철호 (주)밀레 대표 등 DMC 입주기업 대표 15명과 DMC첨단단지 경제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현장대화에서는 DMC 입주기업들의 필요한 부분인 우수인력 유치와 DMC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DMC 지역 대중교통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1기업당 일자리 한 자리를 더한다는 의미의 ‘1+1 캠페인’을 전개해 250개의 일자리와 비어있는 공실에 기업의 입주를 촉진시켜 350개의 일자리를, ‘통합채용시스템’ 개선을 통해 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DMC 첨단산업단지는 2008년 조성 이래 입주기업이 66%, 종업원수가 92.1% 증가했다. 현재 293개 기업과 대학 및 기업연구소 등이 입주한 상태로 서울시는 입주 기업에 대해 기업성장, 마케팅, 비즈엘리트 채용, CEO 아카데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