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신한금융투자는 업계 최초로 투자자문사의 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펀드 랩인 'Dr.S 리밸런싱 펀드 랩'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Dr.S 리밸런싱 펀드 랩'은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에서 펀드(엄브렐러 펀드 유니버스)를 제공하고 제로인 펀드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신한투자에서 직접 운용하는 상품이다.
운용사에서 제공하는 '엄브렐러 펀드 유니버스'는 국내외 주식형, 국내 채권형, 원자재 관련 펀드 등 서로 다른 성격의 23개 펀드로 구성돼 있다.
'Dr.S 리밸런싱 펀드 랩'은 전문가에 의한 펀드 리밸런싱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개인이 직접 펀드를 선택하고, 펀드 비중을 조절(리밸런싱)해야 하는 어려움을 없애고, 전문가에 의한 리밸런싱으로 시장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신힌투자는 설명했다.
가입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며, 법인과 개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500만원 이상 추가 입금도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중도 부분 출금이 가능하다. 평가금액에 대해 0.15%(연0.6%)의 랩수수료를 분기별 후취한다.
이정수 랩운용부장은 "펀드투자 전문기관의 자문을 통한 적극적인 리밸런싱이 가능한 업계 최초의 펀드랩"이라며 "목표 수익을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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