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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신용규제 이슈 반영됐다..'매수'<대우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4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25일 키움증권에 대해 신용융자 축소 규제가 현실화 되더라도 재무적 영향은 거의 반영된 상태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9000원을 유지했다.


정길원 애널리스트는 "신용 규제에 대한 보도와 함께 키움증권은 최근 주가 부진을 시현했다"면서 "최근 주가는 10% 이상 하락하여 이번 이슈가 현실화되더라도 재무적 영향은 거의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자본 규제의 강도에 따라 키움에는 차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다만 현재 키움의 신용융자 잔고는 자기자본의 37% 수준으로 현재의 규제(70%, 담보대출 포함 100%)에 절반 수준에 불과하므로, 규제가 현재보다 2배 수준 강화돼도 자본 증강 우려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07년 신용 규제 당시와 마찬가지로 시행까지 시간이 소요(급격한 잔고 축소 시 시장 혼란을 유발, 유예 기간 설정, 규정 변경에 물리적 시간 소요)되면서, 이 기간만큼 이익잉여(자본 Buffer)가 늘어나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의 신용잔고가 30% 정도 줄어서 금융위기 직전 수준인 시총의 3.7% 까지 하락하면 키움의 순이익은 61억원, 주당순이익(EPS) 4.8%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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