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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중장기적 테이블 증설 기대감은 여전<현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지난 22일 강원랜드에 대해 올해 실적은 정체될 전망이지만 영업장 환경 개선 공사 완공 이후 중장기적으로 테이블 증설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원랜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세전이익도 각각 8%, 6% 하락했다. 한익희 연구원은 "매출이 부진했던 원인은 주력인 카지노 사업이 VIP 영업 침체로 확대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매출부진으로 신규 콘도 오픈에 따른 매출원가의 증가를 극복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 전반적으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VIP 영업은 5월부터 회복세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감사원의 조사가 대대적으로 이뤄지면서 VIP 내방이 위축됐다"며 "이같은 문제가 단기간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5월부터 영업이 회복되기 시작하고 있으므로 2분기부터는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인 테이블 증설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2012년 3월 영업장 확장 공사 완공 이후 중장기적으로 테이블 증설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인 정책적 배려를 기대하고 있다"며 "비록 실적 모멘텀은 크지 않지만 현재까지 만 7년 가까이 지연되어 온 테이블 증설이 중장기적으로 현실화될 경우 동사의 실적은 퀀텀 점프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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