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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새 커플을 위한 가상 부부생활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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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3>가 시작한지 약 한 달이 지났다. <우리 결혼했어요>에 새로 투입된 김원준-박소현 부부는 30~40대 결혼한 부부를, 이장우-함은정 커플은 20대의 풋풋한 캠퍼스 커플을 상징한다. 그들은 가상 부부이긴 하지만, 앞에는 무수히 많은 고민 거리가 있다. 그들에게 다가올 위험요소는 무엇인지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를 통해 이들의 앞날을 짚어보고, 가상 부부로서 보다 넓게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을 <가상 부부생활 지침서>로 점쳐보자.


<가상 부부생활 지침서> 이장우 - 함은정 편

<우리 결혼했어요> 새 커플을 위한 가상 부부생활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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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새 커플을 위한 가상 부부생활 지침서

첫 번째 고민: 과거청산
“제일 무서운 단어가 아는 오빠”라고 말하는 이장우의 폭풍 같은 질투. 같은 학교 같은 과의 CC이다 보니 서로에 대해 아는 것도 많고, 주변에 이들의 과거를 아는 위험인물도 많다. 아직까지 함은정 주변의 남자친구 몇몇이 드러났을 뿐이다. 여기서 이미 드러난 함은정의 과친구 재민보다는 초신성의 박건일에 주목해야 한다. 박건일은 함은정과 같은과 선후배인데다가 함께 KBS <근초고왕>에서 부부로 출연 중이다. 이장우가 함은정에게 “박건일이 좋아, 내가 좋아”란 질문을 한 적도 있다. 이제 결판을 내야 한다. 특히 KBS <웃어라 동해야>에서 부인과 잠시 이혼했던 경력이 있는 이장우에게는 유쾌하지 않은 라이벌의 등장이다.


<우리 결혼했어요> 새 커플을 위한 가상 부부생활 지침서

두 번째 고민: 야생남 이장우
이장우는 텐트, 코펠, 야외용 커피드립, 미니 프로젝터까지 밖에서 생활할 만반의 준비를 한다. 이장우가 이런 야외에서의 습성을 전면에 드러낸 건 함은정을 향한 선전포고일 수도 있다. 부부싸움을 한 후 갈 데가 없어 집안에 있는 여느 남자들과는 다르다는 뜻이다. 이장우는 다년간의 야영생활로 언제 어디서든 내 집으로 만들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 특히 이장우에게 분위기를 맞춰 주지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스스럼이 없다는 함은정의 특징이 자칫하면 이장우의 가출을 부추길 수 있는 상황.

<우리 결혼했어요> 새 커플을 위한 가상 부부생활 지침서

두 커플의 전개 가능한 가상 시나리오
신혼집이 생긴 이장우와 함은정. 학교 친구들과 주변 지인들을 초대한다. 함은정은 초대 손님으로 그룹 초신성, KBS <드림하이>에서 함께 연기한 그룹 2PM의 택연과 김수현, 그리고 함은정이 소속된 티아라 등을 초청한다. 함은정은 티아라 멤버들에게 입단속을 시키는 데, 이 모습을 이장우가 KBS <웃어라 동해야>의 한 장면처럼 살짝 열린 문틈 사이로 우연히 목격한다. 화가 난 이장우는 차를 몰고 동해로 향하는데...


두 사람이 동반 출연 가능한 프로그램
FTV <어대어다 (漁大漁多)> - 낚시를 좋아한다는 함은정의 아는 오빠 박건일과 함께 출연해 이장우와 낚시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주어진 시간에 정해진 민물고기를 누가 더 많이 낚는지 대결해 함은정에게 남편의 자존심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어대어다>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면 FTV <붕어낚시 월척특급>에도 출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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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부부생활 지침서> 김원준 - 박소현 편

<우리 결혼했어요> 새 커플을 위한 가상 부부생활 지침서



<우리 결혼했어요> 새 커플을 위한 가상 부부생활 지침서

첫 번째 고민 : 김민종과 신승훈
김원준 박소현 커플 또한 남편인 김원준이 박소현을 질투한다. 사실 정황상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박소현은 신승훈의 ‘몰래온 손님’으로 KBS <승승장구>에 출연해 오랜 친구임을 인증했고, 둘 사이 연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는 답을 해 여운을 남긴 바 있다. 또한 김민종과 박소현이 다정하게 안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 사이에서 ‘잘됐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얻은 적 있다. 김원준의 말이 맞다. “친구는 연인되지 말란 법 있나?” 또한 김원준은 신승훈에게 부부생활에 대한 조언은 얻지 않는 것이 좋다. 부부생활에 유창하게 말하기는 하겠지만 KBS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으로 학습한 것들이다.


<우리 결혼했어요> 새 커플을 위한 가상 부부생활 지침서

두 번째 넘어야할 산 : 박소현의 건망증
박소현의 건망증은 익히 알려져 있다. 한 가수를 게스트로 모신 자리에서 게스트의 이혼 사실을 잊어버리고 배우자의 안부를 물어보기도 했다. 박소현과 어떻게 알고 지내게 되었는지 18년 전의 기억까지 깨알같이 떠올리는 김원준과는 달리, 박소현은 영 기억이 안 나는 눈치다. 박소현이 김민종, 신승훈과는 그냥 친구사이라고 말하며 그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이 기억나지 않는다 대답해도 박소현의 건망증을 아는 김원준은 할 말이 없다. 희한한 것은 박소현이 다른 건 몰라도 김원준이 만났던 여자들만큼은 기억하는 눈치라는 것. 김원준은 박소현의 머릿속의 지우개를 어떻게 작동 시킬지 작동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 새 커플을 위한 가상 부부생활 지침서

전개 가능한 가상 시나리오
이미 결혼식도 올렸고, 신혼 소풍, 신혼여행까지 다녀온 김원준과 박소현이 이제 보여줘야 할 것은 소소한 결혼 생활이다. 일단 이 커플도 과거청산부터 하자. 김원준이 몰래 신승훈과 김민종을 한 자리에 초대해 4자 대면을 한다. 혹시 피고인 박소현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건망증으로 책임을 회피하기 시작하면 불꽃같은 과거 이야기를 끊임없이 꺼내 박소현의 기억 속 어디에선가 숙면을 취하고 있는 해마를 깨워야 한다.


함께 동반 출연 가능한 프로그램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 <우리 결혼했어요>의 시청자가 김원준-박소현 커플의 실제 결혼 및 출산을 원하고 있는 상황.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을 통한 결혼에 골인하면서 미혼 출연진의 귀감이 될 수 있다. 또한 길게 봤을 때 KBS <아침마당> 등에 부부가 장기 출연하여 ‘주부들의 아이돌 커플’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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