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중국원양자원이 자회사 실적 호조세에 20일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43분 중국원양자원은 전일대비 3.23% 상승한 8620원에 거래중이다.
사흘만의 상승 전환으로 키움과 한화증권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중국원양자원은 전일 자회사인 복건성연강현원양어업의 1분기 영업이익이 269억 4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6.4% 증가한 수준.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8억 3200만원으로 50.2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67억 5900만원을 기록해 4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신영증권은 이날 중국원양자원에 대해 어획물 판매가격 추이를 볼 때 포획하는 고급어종의 수요가 견조한 것으로 평가했다.
김윤오 애널리스트는 "조업선박이 신규 투입되면 어획물 증가가 가시적이며, 향후 어업기지 건설이 완료되면 어획물의 부가가치도 상승해 실적 증가 추세가 장기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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