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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비대위, 전대 선거인단 대폭 확대에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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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차기 전당대회 관련 핵심 쟁점인 전대 선거인단 구성과 관련,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이 국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수렴한다는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당원, 대의원 수를 늘려야 한다는 많은 의견이 있었다"고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변인은 다만 선거인단 확대와 관련, "당권, 대권 분리인가 아니면 현행대로 할 것인가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비용 대비 효율성 그리고 과연 얼마나 투표에 참여할 것인가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무처는 이날 회의에서 전대 선거인단을 최대한 확대할 경우 약 20만명까지 가능하다는 안을 보고했다"고 안 대변인은 덧붙였다. 비대위에서는 또한 젊은층에 대한 지지 확산을 위해 이번 기회에 청년선거인단 모집해서 대의원으로 참여하게 하자라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안 대변인은 전대 룰 확정과 관련, "5월 26일 비상대책위원회는 끝장토론식으로 열 계획"이라며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다음주 금요일인 5월 27일 끝장토론을 보면서 저희 당이 일치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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