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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무 가격 일주일새 30%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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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봄상품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배추에 이어 무와 대파 등 양념채소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19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봄배추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소비는 감소하면서 배추는 지난 주 포기당 1100원보다 200원 싼 90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대파 역시 제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은 지난 주보다 590원(33.2%)이나 내린 한단에 1180원에, 무는 470원(28.5%) 내린 개당 1180원에 판매됐다.


양파는 제주와 전남 무안, 고흥, 신안, 경남 창녕 등 주요 산지의 공급이 증가하면서 소비 촉진을 위해 3㎏당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감자는 서산과 밀양 지역의 하우스 감자와 함께 제주 지역의 이모작 감자까지 출하돼 공급이 증가하고 있지만 가격은 일주일 전에 비해 30원(1.5%) 오른 ㎏당 1980원을 기록한 반면, 백오이는 기상 악화와 일조량 부족으로 가격은 전주 대비 800원(61.5%) 오른 2100원(3입)을 기록했다.


과일 중에서는 수박이 영남과 충청, 고령 등으로 출하 지역이 확대되고 있지만 소비가 감소하면서 가격은 한 통(7㎏)에 1만3900원으로 할인 판매중이며, 참외 역시 성주 지역 출하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저조해 2㎏당 8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토마토(4㎏)와 사과(6입)는 제철과일인 수박과 참외의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각각 9900원, 3900원에 할인중이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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