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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카지노株, 외국업장↑..국내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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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카지노주가 중국 입장객 증가세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외국인 대상 카지노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다.


19일 오전 9시15분 현재 GKL이 전일대비 400원(2.38%) 오른 1만7250원을 기록 중이다. 파라다이스도 160원(2.36%) 오른 6940원이다.

반면 강원랜드는 300원(-0.78%) 내린 2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GKL과 파라다이스의 중국인 입장객수는 지난 2008년 1분기 4만6000명이었으나 올 1분기 9만9000명으로 증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인들의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해외 출국자수가 증가하고 있고 VIP들의 카지노 수요도 동반상승하고 있다"며 "한국의 카지노들은 지리적 이점과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러한 수요를 흡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에 대해서는 "강원랜드는 이익증가가 둔화된 가운데, 증설 가능성에 베팅하여 신규매수에 가담할 만큼 매력적인 주가수준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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