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나금융지주가 주가의 하방경직성 확보는 가능해도 상승동력을 찾긴 어려울 것이란 분석에 19일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8분 하나금융은 전일대비 1.48% 하락한 3만6700원에 거래중이다.
NH투자증권은 이날 하나금융에 대해 우리금융 인수 참여가 주가상승 측면에서 대안이 되진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은갑 애널리스트는 "외환은행 인수 승인여부도 불확실하지만 언젠가 승인이 되더라도 소요기간이 길어지면 기회비용이 커진다"며 "계약연장 여부나 조건변경의 불확실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된 호재가 필요하나 사법적 처리 이후로 승인결정이 미루어져 소요기간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다"며 "계약연장만으로는 현재의 불확실성이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인수 승인이라는 상승동력 없이는 주가상승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