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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ID 2011'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보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4초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주최하는 '디스플레이 위크 2011'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액티브 3차원(3D) 기술 ▲친환경 기술 ▲차세대 기술 등 3개의 핵심 기술 존으로 구분해 디스플레이 업계 1위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과시했다.

먼저 액티브 3D 기술 존에서는 산화물 반도체 기술을 적용해 초고화질(풀HD)의 4배에 달하는 UD(Ultra Definition) 3D와 480헤르쯔(Hz) 초고속 구동이 가능한 3D 기술 등 다양한 액티브 3D 제품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액티브 3D 기술의 셔터 기능을 안경에서 디스플레이패널로 옮겨 풀HD 해상도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 3D 안경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액티브 셔터 3D 기술도 전시했다. 또 해상도 저하 없이 평면(2D)과 3D 모드를 모두 지원하는 무안경식 3D 기술도 선보여 3D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친환경 기술 존에서는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의 필수 조건으로 대두되고 있는 저소비전력, 고투과율, 고휘도 특성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들을 선보였다.


차세대 기술 존에서는 3D 구현에 최적 기술인 VA 모드를 더욱 강화해 뛰어난 정면·측면 시야각과 빠른 응답 특성을 가진 새로운 개념의 VA(New VA Mode) 구동 기술을 선보였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미래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플라스틱 액정표시장치(LCD)와 투명 LCD, 그리고 초슬림 베젤(테두리)을 적용한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제품과 이를 적용한 모바일, TV, 냉장고, 비디오 월 등 다양한 응용제품을 소개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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