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삼성토탈(대표 손석원)은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2011 차이나플라스'에 고객사와 공동으로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토탈은 약 60여평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전자제품 소재, 정보기술(IT) 보호필름, 생수병용 캡, 태양 전지용 EVA 등을 전시한다.
아울러 부스 내에 삼동산업, 삼민화학, 락앤락 등 국내 고객사 3개 업체와 중국 현지 생수병 CAP(뚜껑) 가공업체 11개사의 제품을 한 공간에 전시할 수 있도록 별도의 독립섹션을 설치했다.
삼성토탈의 고객사로 참여하는 삼동산업은 산업·농업용 필름, 삼민화학은 IT용 보호필름, 락앤락은 식품용기 부분에서 국내 선두를 다투고 있는 중소 기업이다.
삼성토탈은 차이나플라스를 통해 중소기업 고객사에 홍보 기회를 제공, 중국시장에서 공동 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는 동반성장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손석원 삼성토탈 사장은 "한국과 중국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오랜기간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삼성토탈도 한국과 중국의 관계처럼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중국 고객들과 동반성장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 사장은 차이나플라스와는 별도로 오는 19일 중국 주요 거래선인 광저우 순덕 소재 소형가전 생산업체 싱바오(Xinbao)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삼성토탈은 소형가전의 난연 외관 소재인 PP(폴리프로필렌)을 공급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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