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건축자재기업 KCC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합판마루 제품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그린마루 제니아로 유해물질 방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건식무늬목과 1급 내수합판으로 제작됐다. 나무 고유의 특성으로 소음, 충격을 줄였고 온돌바닥 위에 직접 시공해 난방효과도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탄소성적표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품의 생산·수송·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제품에 표시한 제도다. 이 인증을 받으며 정부로부터 친환경건축물 인정받아 각종 세제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사는 지난 1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창호제품에 대해 이 인증을 받았고 이후 석고보드, PVC바닥재 제품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개발해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