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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김진표 원내대표와 국익·민심 위한 정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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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6일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국익, 민심이 우선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 김 원내대표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으로 교육위원장 시절 (김 원내대표가) 교육부총리를 해서 정책적으로 조율해 본 적도 있다"며 친분관계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시 제가 야당이었지만 이제는 여야 입장이 바뀌었다"면서 "야당 원내대표와 잘 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이명박 정부가 경제위기도 잘 극복하고 G20 등 큰 그림은 잘했는데 국민들 목소리를 받아들이는 게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있다"며 "대학생 등록금, 신혼비용, 집마련, 인턴이나 비정규직 일자리 문제, 노후문제 등 생애주기형으로 민생정책을 세워야 한다는 게 저희들의 소신"이라고 설명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어 '어당팔'이라는 별명에 대해 "어수룩해 보이지만 당수 8단이라는 평가가 저는 맘에 든다"며 오히려 기분 좋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4.2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 쇄신과 관련, "국민들이 걱정하는 계파 대립을 화합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화합을 전제로 해서 대 야당문제, 당의 민주화, 그리고 공천이 국민의 뜻에 합당하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국책사업을 둘러싼 혼선과 관련, "LH공사의 진주 이전으로 전주의 상실감이 있는데 국가로서는 마땅히 그것에 대한 보완부분을 충실히 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해서 모든 지방이 균형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과학벨트는 보고 받지 못했는데 추측기사가 나오고 있어 만약 결과가 달라질까봐 걱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추가감세 철회가 포퓰리즘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의원들이 추가감세에 대해 의견이 많은데 원내대표로 반영하겠다"며 "의원들간 조정할 문제가 많고 정부, 전문가와도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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