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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디스카운트 해소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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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IBK투자증권은 13일 대림산업에 대해 디스카운트 해소 이후는 기업가치가 제고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15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진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년 간의 강도 높은 주택 부실 감축 노력으로 현재 동사의 미분양은 2620개, PF는 2조원으로 낮아져 손익 훼손 우려가 낮다"면서 "자회사인 고려개발과 관련해 용인 현장은 6월 사업화 예정이고, 서초 방배 현장은 PF 2900억 중 ABCP 1500억원을 상환한 이후 설계변경을 통해 사업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우발채무 우려 감소와 성장성의 입증이 향후 변곡점이 될 것"이라면서 "재무건전성 강화를 경영전략의 우선 순위에 두면서 좀 더 모험적인 입찰을 할 수 없었던 것이 해외수주가 미진한 원인이었으나 미분양과 PF 리스크 감소로 해외수주는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하면 1분기 실적은 무난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그는 "IFRS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1조6000억원, 11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 5% 감소했다"면서 "해외 부문 자재대금 집행지연과 혹한기로 인한 플랜트 부문
공정 지연으로 매출액은 정체됐고, 순이익은 해외 부문 일시적인 손익 미스매칭과
성과격려금(판관비) 집행으로 인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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