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는 12일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수행기관 25개 기업을 신규로 선정했다.
일자리창출사업은 복지, 환경, 문화, 지역개발 등 사회서비스를 취약계층에게 일정부분 무료 또는 시장가격보다 낮은 수준으로 제공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예비 사회적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다가 올해부터 광역자치단체로 이관됐다.
올해 서울시 일자리창출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기업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22곳, 기업 및 지역연계형의 예비사회적기업 3곳이다. 서울시는 이들 수행기관을 통해 333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일자리창출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최장 2년간, 인증사회적기업은 최장 3년간 재정·경영·인력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대우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기회와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기업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