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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칩스, 주가 하방경직성 확보 가능 '매수' <대우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우증권은 12일 텔레칩스에 대해 실적은 부진하지만 주가는 하방경직성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단기매수(Trading Buy),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올해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8.1배로 저평가된 상태는 아니다"라며 "다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배에 불과하고 순현금자산이 500억원 수준으로 시가총액의 60%이고 자회사 상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주가는 하방경직성을 가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은 텔레칩스의 국제회계기준(IFRS)기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75억원, 영업적자 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8% 감소했으나 R&D비용 및 시제품 제작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익규모 감소로 인해 혜택을 받아오던 세액 공제 효과도 사라졌다는 점도 순이익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1분기 순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적자다.


하지만 대우증권은 텔레칩스의 투자포인트로 자동차 관련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올해 처음으로 200억원대 매출액을 돌파할 것이란 예상이다.


또한 500억원 수준의 현금성자산으로부터 이자수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회사 칩스앤미디어의 상장가능성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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